나르 엔터프라이즈 팀에서는 웹사이트를 리뉴얼하면서 1년 안된 신규 도메인으로 7일만에 구글, 네이버, 빙에서 타깃했던 '생성형엔진최적화', 'GEO컨설팅' 키워드 상위노출에 성공했습니다. (구글 상위 노출 성공 사례 보기)
이번 아티클에서는 저희 팀이 적용한 AI 검색 최적화 전 꼭 해야할 SEO 사전 작업을 5단계에 나눠서 상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실제 자료와 예시도 함께 보여드리니 꼭 참고해서 적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1단계 : SEO 키워드 리서치 및 선정
성공적인 SEO 전략의 첫 번째 단계는 브랜드가 점유해야 하는 핵심 키워드를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우선순위를 설정하는 것입니다.
키워드 선정 시 가장 중요한 것은 전환 가능성입니다. 수많은 키워드 중에서도 실제 구매나 문의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거래형 키워드(Transactional Keywords)에 우선순위를 두어야 합니다. 나르 엔터프라이즈의 경우 AI 검색 시대를 선제적으로 대비하려는 기업들을 타깃으로 '생성형엔진최적화 컨설팅'과 'GEO컨설팅'을 핵심 키워드로 설정했습니다.
타깃 키워드가 결정되면 단순한 키워드 매칭을 넘어 사용자의 검색 의도와 맥락을 깊이 이해하여 웹사이트를 구성해야 합니다. 최신 검색 엔진과 AI 크롤러는 관련성과 의미, 맥락을 더욱 정교하게 파악하도록 진화하고 있어 이러한 접근이 필수적입니다.
SEO 프로젝트의 타깃 키워드는 검색 의도에 따라 크게 4가지로 분류됩니다. 효과적인 전략은 거래형 키워드를 홈페이지와 서비스 페이지에 집중 배치하고, 나머지 키워드 유형들은 블로그 콘텐츠나 정보성 페이지에 체계적으로 분산 배치하는 것입니다. 아래 나르 엔터프라이즈 웹사이트의 실제 적용 사례를 통해 각 키워드 유형의 특성과 배치 방법을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검색 의도에 따른 키워드의 4가지 유형
즉시 구매, 신청, 행동이 목적인 검색 - 홈/서비스 페이지에 배치
특정 장소나 웹사이트, 브랜드 페이지 접근이 목적인 검색 - 홈/팀 소개/회사 소개 페이지에 배치
구매 결정을 위한 업체/서비스 비교가 목적인 검색 - 포트폴리오/사례 페이지에 배치
지식이나 정보 습득이 목적인 검색 - 블로그/FAQ 페이지에 배치
키워드 리서치 과정에서는 경쟁 난이도 평가와 키워드 볼륨 분석을 통해 현실적으로 달성 가능한 키워드를 선별해야 합니다. 유료 툴을 활용한다면 ahrefs 활용을 추천드립니다. 유료 툴이 부담된다면 구글 키워드 플래너로 대략적인 볼륨만 파악해도 충분합니다.
브랜드의 타깃 키워드를 선정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연관성입니다. 검색 볼륨은 높고 경쟁은 낮은 이른바 '황금 키워드'를 찾았다고 해도 기존에 발행한 콘텐츠와 랜딩 페이지들의 내용과 연관이 없다면 선택해서는 안 됩니다.
2단계 : 온페이지 SEO 최적화
온페이지 SEO는 각 페이지가 타깃 키워드에 대해 명확한 신호를 보내도록 콘텐츠를 최적화하는 과정입니다. 검색 엔진은 페이지의 구조와 콘텐츠 품질을 더욱 정교하게 분석하는 쪽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AI 역시 더 뛰어난 성능을 보이면서 마치 사람처럼 페이지를 이해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온페이지 SEO는 기술적 정확성과 사용자 경험을 모두 고려한 최적화가 필요합니다. 온페이지 SEO는 크게 HTML 태그 최적화와 콘텐츠 구조화로 나뉩니다. 아래 나르 엔터프라이즈 웹사이트의 실제 적용 사례를 통해 구체적인 방법을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온페이지 SEO의 2가지 핵심 영역
검색엔진이 페이지 내용을 정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HTML 태그를 체계적으로 구성하는 작업
50-60자 내외로 작성하며, 핵심 키워드를 앞쪽에 배치합니다. 각 페이지마다 고유한 제목을 설정해야 합니다.
150-160자 내외로 페이지 내용을 요약하며, 클릭을 유도하는 문구를 포함합니다. 검색 결과에서 스니펫으로 표시됩니다.
논리적 계층 구조를 만들어 콘텐츠의 흐름을 명확히 하고, 키워드를 자연스럽게 포함시킵니다. H1은 페이지당 하나만 사용합니다.
Alt 텍스트로 이미지 내용을 설명하고, 파일명에 키워드를 포함시키며, 적절한 압축으로 로딩 속도를 개선합니다. 이미지도 검색 결과에 노출될 수 있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구조화된 데이터를 통해 검색엔진이 페이지 내용을 더 정확히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JSON-LD 형태의 마크업입니다. 리치 스니펫 노출 가능성을 높입니다.
검색 의도에 맞는 콘텐츠 배치, 효과적인 내부 링크 구조, E-E-A-T 기반 품질 관리를 통해 사용자 경험과 검색엔진 최적화를 동시에 달성하는 작업
키워드를 검색한 사용자의 검색 의도에 맞춰 사용자가 알고자 하는 내용을 자연스럽게 포함시킵니다. 단순한 키워드 반복이 아닌 사용자 질문에 대한 답변 형태로 콘텐츠를 구성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관련 페이지들을 논리적으로 연결하여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키고 검색엔진이 사이트 구조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앵커 텍스트는 연결되는 페이지의 내용을 명확히 설명해야 합니다.
E-E-A-T(경험, 전문성, 권위성, 신뢰성) 원칙에 따라 고품질 콘텐츠를 제작하고, 정기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최신성을 유지합니다. 사용자에게 실질적인 가치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3단계 : 테크니컬 SEO 기반 구축
테크니컬 SEO는 검색엔진이 웹사이트를 효율적으로 크롤링하고 색인할 수 있는 기술적 환경을 조성하는 작업입니다. 테크니컬 SEO는 콘텐츠 SEO의 중요성에 밀려 그 강조성이 떨어졌었습니다. 하지만 AI 검색 트렌드의 급부상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한 가지 예로 AI는 페이지가 열린 후에 작동하는 자바스크립트를 완전히 크롤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조금 화려하지 않더라도 더 단순하고 직관적인 구조로 웹사이트를 구성하는 것이 AI 검색 최적화에 유리합니다.
웹사이트 빌더들이 다양해져서 웹사이트를 만들기는 쉬워졌지만 SEO적으로 충분한 고려가 없는 경우가 있습니다. 노코드 빌더로 유명한 Bubble은 하위 경로에 있는 URL이 개별 페이지로 열리는 것이 아니라 기존 페이지가 로딩된 후 숨겨지고 그 아래 페이지가 로딩되는 형식으로 작동하여 SEO에 굉장히 불리합니다. 코드 개발로 웹사이트를 만들었다면 코드만 보면 되지만, 빌더로 만들었다면 우리 웹사이트 빌더가 SEO에 불리하지는 않은지 점검해야 합니다.
테크니컬 SEO는 웹사이트 코드를 수정하는 과정이 필수적입니다. 가급적 개발자나 개발 작업이 가능한 팀원과 함께 아래 내용을 참고해 모든 사항에서 웹사이트 작동에 방해가 되는 요소가 없는지 검토한 후 개선해 보시길 바랍니다.
렌더링 최적화
속도 최적화
보안/접근성
구조화 데이터
각 항목에 대한 개선을 끝냈다면 'Google Lighthouse'를 활용해서 점수가 개선됐는지 확인해 봅니다. Google Lighthouse는 웹사이트의 성능, 접근성, SEO, 모범 사례를 종합적으로 분석해주는 무료 도구입니다.
Google Lighthouse 활용 가이드
Chrome 브라우저 → F12 → Lighthouse 탭 → Generate report 클릭하여 즉시 분석 가능하며, 다음과 같은 핵심 지표들을 측정합니다:
Performance (성능)
- • First Contentful Paint (FCP)
- • Largest Contentful Paint (LCP)
- • Cumulative Layout Shift (CLS)
- • First Input Delay (FID)
SEO 점검 항목
- • 메타 태그 최적화 상태
- • 이미지 alt 속성 누락
- • 내부 링크 구조
- • 모바일 친화성
나르 엔터프라이즈 웹사이트(narr.ai) 데스크톱 성능
Google PageSpeed Insights를 통한 데스크톱 성능 측정 결과
나르 엔터프라이즈 웹사이트(narr.ai) 모바일 성능
Google PageSpeed Insights를 통한 모바일 성능 측정 결과
4단계 : 콘텐츠 클러스터 구축
콘텐츠 클러스터는 웹사이트의 정보 구조를 체계적으로 설계하여 사용자와 검색엔진 모두가 쉽게 탐색할 수 있도록 하는 작업입니다.
콘텐츠 클러스터 구축이 가장 잘 되어 있는 웹사이트가 구글 검색 가이드입니다. 왼쪽에 필러 콘텐츠가 있고 그 안을 정보성 콘텐츠가 채우고 있습니다. 마치 도서관을 만들듯 사용자들의 자연스러운 사고흐름에 맞게 정보를 제공하는 전략입니다.
이런 방법을 활용하면 사용자들이 더 많은 콘텐츠를 더 오랜 시간 소비할 수 있게 할 수 있습니다. 아래 내용을 참고해서 여러분 웹사이트 콘텐츠 클러스터를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콘텐츠 클러스터 모델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관련 하위 주제들을 체계적으로 연결하는 구조입니다. 기본 12편을 기준으로 필러 콘텐츠(1편) → 정보성 콘텐츠(8편) → 전환형 콘텐츠(3편)으로 구성합니다.
- •필러 콘텐츠(Pillar contents): 핵심 주제를 포괄적으로 다루는 메인 콘텐츠
- •정보성 콘텐츠: 세부 주제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전달하는 정보형 콘텐츠
- •전환형 콘텐츠: 구매 예정 고객 끝단에서 브랜드의 신뢰도나 전문성을 어필하는 콘텐츠
narr.ai 예시:
• 필러 콘텐츠: "GEO(생성형엔진최적화) 컨설팅" 서비스 페이지 - 핵심 서비스를 포괄적으로 소개
• 정보성 콘텐츠: "GEO란 무엇인가", "SEO vs GEO 차이점", "AI 검색 최적화 방법" 등의 정보형 블로그 글
• 전환형 콘텐츠: "GEO 컨설팅 업체 비교", "AI 검색 최적화 성공 사례", "GEO 컨설팅 가격 및 프로세스" 등 구매 결정을 돕는 콘텐츠
5단계 : 성과 측정 및 모니터링 체계 구축
SEO 작업이 제대로 진행되고 있는지 확인하려면 체계적인 성과 측정과 모니터링이 필요합니다. 가장 간단한 확인 방법은 검색 엔진에 각 페이지별 제목(타이틀 태그)을 그대로 넣어 검색해 보는 것입니다. 만약 해당 페이지가 2~3일이 지나도 검색 결과에 나타나지 않는다면 색인이나 최적화에 치명적인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꼭 점검해 보시길 바랍니다.
고객사 담당자분들을 만나보면 SEO 프로젝트를 진행할 때 구글 서치 콘솔만 관리하는 경우를 자주 봅니다. AI 검색 시대에는 구글 서치 콘솔만으로는 부족합니다. ChatGPT가 주로 Bing 검색 데이터를 활용하기 때문에 Bing 웹마스터 도구 설치-관리가 중요합니다. 또한 국내 사용자를 타깃으로 한다면 네이버 서치어드바이저도 함께 활용해 네이버 노출 확률을 높이는 노력도 필요합니다. 아래에서 각 도구의 설치 방법과 핵심 모니터링 데이터를 안내해드리겠습니다.
검색엔진별 서치콘솔 도구 설치
각 검색엔진의 공식 웹마스터 도구 설치 방법과 핵심 모니터링 데이터를 안내합니다.
구글 서치 콘솔 설치법
- search.google.com/search-console 접속
- 속성 추가 → 도메인 (신규) 방식 선택
- DNS 레코드로 소유권 확인 (TXT 레코드 추가)
- 사이트맵 제출 (sitemap.xml)
핵심 모니터링 데이터
- •색인 현황: 색인된 페이지 수 vs 제출된 페이지 수
- •검색 성과: 노출수, 클릭수, CTR, 평균 순위
- •크롤링 오류: 404 오류, 서버 오류, 리디렉션 문제
- •Core Web Vitals: LCP, FID, CLS 점수
빙 웹마스터 도구 설치법
Google Search Console에서 데이터 가져오기 옵션 활용
핵심 모니터링 데이터
- •검색 성과: Bing 검색 트래픽 및 키워드 순위
- •백링크 분석: 인바운드 링크 품질 및 스팸 링크 탐지
- •크롤링 통계: 봇 활동 및 크롤링 빈도
- •SEO 보고서: 페이지 최적화 권장사항
네이버 서치어드바이저 설치법
- searchadvisor.naver.com 접속
- 네이버 계정으로 로그인
- 웹마스터 도구 → 사이트 등록
- HTML 파일 업로드 또는 메타 태그로 소유권 확인
- 사이트 수집 요청 및 RSS 제출
핵심 모니터링 데이터
- •수집 현황: 네이버 검색 DB 수집 상태
- •검색 유입: 네이버 검색을 통한 유입 키워드
SEO를 넘어 GEO로
이렇게 5단계를 모두 거치면 SEO 작업은 일정 수준 이상 완료됩니다. 기본적인 세팅 이후 SEO 작업은 비즈니스적, 기술적 변화가 있을 때 유연하게 맞춰나가면 됩니다. 그 후 SEO의 토대 위에서 의미와 맥락을 더 잘 파악하는 AI를 타깃으로 AI 검색 최적화 작업을 시작하면 AI 검색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습니다.
먼저 이 글의 내용을 바탕으로 브랜드 웹사이트에 AI 검색 최적화 전 꼭 해야 할 5가지 SEO 사전 작업이 잘 되어 있는지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그 과정에서 혹시 어려운 점이 있으면 FAQ 페이지에 문의를 남겨주세요. 상세한 답변을 해드리겠습니다.
